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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원인, 증상, 합병증, 치료방법 정보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기침이 특징적으로 발작적으로 나타나며, 기침 끝에 '흡'하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백일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백일해 원인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나오는 비말을 통해 전파됩니다. 백일해균은 공기 중에 떠다니며, 2~3시간 동안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백일해균은 감염된 사람의 코, 입, 목에서 발견됩니다. 백일해균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비말로 배출됩니다. 이 비말이 다른 사람의 코나 입으로 들어오면 감염이 됩니다.

 

백일해 증상

백일해 잠복기는 4~21일입니다. 잠복기가 지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콧물, 결막염, 눈물
  • 경미한 기침, 발열
  • 기침이 점차 심해지면서 기침 끝에 '흡'하는 소리가 들림
  •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됨
  •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거나 끈끈한 가래가 나옴

백일해는 6~8주에 걸쳐 3단계로 진행됩니다.

  1. 초기(1~2주):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발열 등의 가벼운 상기도 감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2. 중기(2~4주 혹은 그 이상): 기침이 점차 심해지면서 기침 끝에 '흡'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되며,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거나 끈끈한 가래가 나올 수 있습니다.
  3. 회복기(1~2주): 기침의 정도, 횟수, 구토가 점차 감소합니다.
 

백일해의 합병증

백일해의 합병증은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나타납니다.

영아의 경우, 심한 발작적인 기침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6개월 미만의 영아의 경우, 기관지 폐렴, 무기폐, 기관지 확장증, 폐기종, 결핵의 악화, 중이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폐렴, 중이염, 설사, 구토, 설하 궤양, 탈항 및 탈장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치료

백일해는 항생제인 아지스로마이신을 통해 치료합니다. 아지스로마이신은 백일해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백일해 환자는 기침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퍼뜨릴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고 격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일해 예방

백일해는 백일해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2개월, 4개월, 6~12개월, 4~6세에 접종합니다. 11~12세에 추가 접종을 하면 예방 효과가 더욱 높아집니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백일해균에 대한 면역력을 형성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2개월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합니다.
  • 백일해 환자가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가려줍니다.
  • 손을 자주 씻습니다.

백일해는 치명적인 질환이 될 수 있으므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